스포츠창업, 성장까지 돕는다…34개 업체로 지원 두배 확대

문체부, '2019년 창업기획자' 사업 시행
5년 미만 스포츠창업기업 선정 총 17억원 지원

2019년 창업기획자 사업 운영 및 신청 접수 기관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스포츠 창업기업의 초기 안착과 성장궤도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창업기획자는 초기창업자 등의 선발 및 투자, 마케팅, 보육공간 지원 등 기업보육 전문가로 중소기업창업지원법상 법률용어이다.

문체부는 지난 2014년부터 예비 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인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스포츠 분야의 혁신 창업을 지원해 지난해까지 총 108개 창업기업을 육성해왔다.


특히, 2017년부터는 스포츠기업들이 창업단계를 넘어 성장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하는 스포츠산업 전문 창업기획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5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보육기업을 선발하고, 창업기획자를 통해 6개월 동안 사업모델 분석, 컨설팅, 멘토링 등, 맞춤형 전문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모델 보완과 기술개발을 위한 사업화 지원금 3500만 원도 직접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17개 기업에 총 8억5000만원(업체당 5000만원)을 지원해 총매출액 17억 원 이상 증가, 신규 일자리 28개 창출, 지식재산권 18건 출원, 자금 및 투자유치 30억 원 달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문체부는 밝혔다.

올해 창업기획자 사업 운영 기관을 기존 3곳에서 4곳으로 늘리고 지원 규모도 34개 기업, 17억 원으로 두배 확대했다. 지원 신청을 위한 자세한 내용은 사업 접수기관에서 전화로 안내한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