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는 삼성, LG 등 대기업들도 수도권에서 공장을 지을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정영철기자의 보돕니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관련부처와 회의를 갖고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한 국토이용의 효율화 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과밀화를 막기위한 장치가 대폭 풀리게 됐습니다.
<인서트: 정래삼 국토부 대변인> ''''정부는 앞으로 보존이 필요한 지역은 확실히 보장하되 개발이 필요한 지역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국토이용체계를 간결하고 투명하게 전개하겠습니다''''
정부는 최근 세계적인 신용위기에 따른 국내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산업단지 안에서는 중소기업 뿐아니라 대기업들도 공장을 새로짓거나 증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산업단지가 아닌 곳에서는 권역별로 공장 증설.이전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수도권 공장 총량제도 완화해 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서거나 500㎡이하 규모의 공장은 총량과 상관없이 건설이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지방 자치단체들은 수도권만 살찌우는 정책이라며 상경집회 등을 예고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CBS뉴스 정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