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은 오늘(1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장근석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등 강원도 홍보대사로 적극 활동해 온 바 있다.
장근석의 팬들도 산불 사고가 난 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구호 활동에 나섰다. 팬들은 총 6천만 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을 기부할 예정이며, 내일(11일) 1차로 이재민들을 위한 쌀과 라면 등을 전하기 위해 직접 속초와 고성으로 향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강원도 홍보대사로서 남다른 애정을 가진 장근석이 이번 소식을 접하고 누구보다 안타까워하고 있다.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상처 입은 이재민들의 마음에도 희망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팬들에게도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줘 고맙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대에 큰 산불이 일어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산불 피해가 커지자, 정우성, 이정재, 소지섭, 유재석, 강호동, 정형돈, 박명수, 김숙, 이영자, 조보아, 김고은, 차인표-신애라 부부, 채정안, 서현진, 다니엘 헤니, 아이유, 2PM 찬성, 동방신기 유노윤호, 슈퍼주니어 김희철, 소녀시대 유리-서현, 블랙핑크, 청하, 수지, 안소희, 홍진영, 김우빈, 박신혜, 추자현 등 수많은 연예인이 피해 복구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