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주전 세터 이고은 잡았다

3년간 GS칼텍스 유니폼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는 2018~2019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주전 세터 이고은과 계약을 맺었다.(사진=GS칼텍스서울Kixx)
GS칼텍스가 주전 세터 이고은을 잡았다.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는 10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세터 이고은과 연봉 1억6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고은은 이번 계약으로 3년간 GS칼텍스에서 활약한다.

2013~2014시즌 V-리그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된 이고은은 2016~2017시즌을 앞두고 김미연(흥국생명)과 함께 트레이드로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트레이드 상대는 최은지(KGC인삼공사)와 전새얀(도로공사).

기업은행에서 두 시즌 활약한 이고은은 2018~2019시즌을 앞두고 이나연과 트레이드돼 GS칼텍스로 이적했다. 기업은행에서 우승을 경험했고, GS칼텍스에서는 첫 '장충의 봄'을 이끌었다.

결국 2018~2019시즌이 끝난 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은 이고은은 GS칼텍스 잔류를 선택했다. 이고은은 "GS칼텍스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다음 시즌에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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