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는 △기초과학부문 이형목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응용과학부문 권익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인문사회부문 이태진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명예교수 등이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2006년부터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형목 교수는 2015년 인류 최초의 중력파 검출에 기여하며 한국 천문학계 중력파 분야 연구 발전에 공헌했다.
권익찬 책임연구원은 약물전달과 분자영상을 융합한 '테라그노시스(theragnosis‧치료(therapy)와 진단(diagnosis)의 합성어)' 분야를 개척해 맞춤의학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태진 명예교수는 일제 식민주의 역사관을 비판하고 한일 합병의 불법성을 증명하는 등 일제가 왜곡한 부정적 한국사 인식 개선 및 한국사학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수상식은 5월 9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