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문고 앱 설치 5백만건돌파…안전신고 하루 803건

도로·공공시설물 등 시설안전 신고 39%로 가장 많아

안전신문고 포스터
행정안전부는 9일 안전신문고 앱 설치 건수가 개통 4년 여 만에 5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안전신문고 앱은 공공분야 앱 중 유일하게 휴대전화에 기본 탑재돼 있으며, 중앙행정기관에서 운영하는 앱 중 설치건수가 가장 많다.


안전신고 건수는 안전신문고 서비스를 개시한 2014년 9월 30일 이후 올해 3월 31일까지 총 76만여 건의 안전신고가 접수됐고 86.8%인 66만 여건의 안전위험요인이 개선(86.8%)됐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연도별로는 2014년 1488건에 불과했으나 2015년 7만4123건, 2016년 15만2768건, 지난해 23만6002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 3월까지는 7만227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6903건) 보다 27%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도로·공공시설물 등 시설안전 29만7879건(39%), 신호등·횡단보도 등 교통안전 22만3139건(29.2%), 등산로·체육시설 등 생활안전 8만3892건(11%)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하면 즉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주민신고제가 오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안전신문고 시스템을 보강해 신고자 만족도와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에서 ‘불법 주·정차 신고’ 기능을 선택한 후, 위반차량 사진 2장을 1분 간격으로 촬영하면 된다.
(자료=행정안전부 제공)
(자료=행정안전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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