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간판 강동궁, 브라보앤뉴와 프로 도전 선언

한국 당구 3쿠션 간판 강동궁.(사진=대한당구연맹)
한국 당구 3쿠션 간판 강동궁이 스포츠마케팅 전문 회사와 계약을 맺고 프로 진출을 본격 선언했다.


브라보앤뉴는 8일 "강동궁이 브라보앤뉴의 당구 선수 매니지먼트 계약 1호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강동궁은 국내 당구 최대 상금 대회인 LG유플러스컵 마스터즈 2015년 초대 대회 우승자로 2013 구리 세계3쿠션 월드컵 우승, 2015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이뤘다. 지난해는 최성원과 함께 2018 세계 팀 선수권대회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강동궁은 계약 뒤 "어려서부터 프로 선수가 되어 프로투어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면서 "올해 6월 한국에서 첫 프로당구투어가 개막한다고 하니 벌써 가슴이 뛰는데 모든 동료 선수들에게도 꿈과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라보앤뉴는 "강동궁이 세계적인 3쿠션 스타가 될 수 있도록 회사가 갖고 있는 모든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브라보앤뉴는 세계 최초 당구 전문 채널인 빌리어즈TV를 운영 중이며 6월 프로당구 투어 출범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박인비, 유소연, 이정은6, 허미정, 전영인, 손유정을 비롯해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이승훈과 정재원, 남자 피겨 차준환, 쇼트트랙 황대헌, 평창올림픽 은메달을 따낸 여자 컬링 팀킴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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