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부터 김신영까지…'미우새' 주간 1위 '공신들'

시청률 24% 기록하며 주간 예능 1위 자리 공고히
이태란 결혼유도법부터 김신영 다이어트까지 다채로운 콘텐츠

(사진=방송 캡처)
'미운 우리 새끼'가 이태란 등 게스트를 앞세워 주간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2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 예능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주간 예능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SKY 캐슬'에서 열연했던 배우 이태란은 이날 방송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연애한지 3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했다는 말에 어머니들은 "우리도 희망이 있다"며 부러워했다.

39살에 남편을 만난 이태란은 40살을 넘겨 결혼하고 싶지 않아 "결혼할 거면 만나고 아니면 헤어지자"라고 이야기하는 결혼유도법을 공개했다.

한편 배정남은 절친 누이들과 함께 '두바이' 여행을 떠났다. 두바이에 도착하자마자 관광 가이드를 자처한 배정남은 세심함과 자상함을 내보였다. 배고픈 누이들을 위해 숙소에서 한식 배달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국말까지 알아듣는 현지인 대답은 또 다른 웃음 포인트였다.


이상민은 김보성과 자연에서 특별한 하루를 체험했다. 김보성이 등장하자 신동엽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유일무이한 캐릭터"라며 반겼다.

강추위에도 김보성은 트레이닝 복만 입고 맨몸 사투를 벌이는가 하면 장작 연기를 쐬며 눈 소독을 하는 등 몸을 더 괴롭혀줘야 한다는 독특한 감기 퇴치법을 선보였다. 그러면서도 닭장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어릴 적 트라우마 때문에 "닭을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미우새' 다이어트 캐슬의 김신영 코디는 홍선영의 다이어트 식단을 위해 함께 장을 보러 나섰다. 이 과정에서 '현미묵은지오징어 김밥' 레시피가 공개됐다.

김밥을 한입 먹어본 홍선영은 "너무 맛있다"며 다이어트 식단을 마음에 들어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다이어트 운동에 들어가자 선영은 스트레칭부터 몸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선영이 운동을 하다가 토가 나올 것 같다고 하자 신영은 "실제로 우루룩 뱉기 전까지는 토가 아니다"라며 진짜와 가짜를 구별해 전적으로 믿을만한 '냉철한 코디' 모습을 선보였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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