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강원도소방본부가 제공한 사진에 따르면, 옥계면 남녀 어린이 4명은 잔불 정리와 복구 작업에 투입된 강릉소방서 옥계119안전센터 소방관에게 과제를 건네며 격려했다.
소방관이 무릎을 낮춰 빵으로 답례하며 아이들을 위로하는 모습도 이 사진에 담겼다.
옥계에서 동해 망상까지 이어진 산불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86개 객실 중 절반이 넘는 50개 객실등 시설이 전소됐다. 망상 실버타운과 망상 석두골 주택 일부 등도 불에 탔다.
동해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지역 인명피해는 강원원주대 학생 8명과 119구급대원 2명 등 10명으로 파악됐다. 산림피해는 180ha, 재산피해는 531억원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