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K3 득점왕 최용우 영입…제2의 김지민 기대

최용우.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포항 스틸러스가 K3리그 득점왕을 영입했다.


포항은 6일 "2018년 K3리그 득점왕 출신 최용우(31)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올해까지다.

최용우는 2011년 최수빈이라는 이름으로 인천에 입단했다. 하지만 K리그에 데뷔하지 못하고 태국, 일본에서 뛰었다. 이후 내셔널리그를 거쳐 사회복무요원으로 K3리그 포천시민축구단과 경주시민축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지난해 K3리그 어드밴스에서 16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포항은 지난해 후반기 K3리그 경주시민축구단에서 영입한 김지민으로 재미를 톡톡히 본 경험이 있다. 김지민은 지난해 17경기 4골로 포항의 신데렐라가 됐고, 올해도 2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포항은 최용우에게 제2의 김지민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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