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공보실은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유엔사의 최우선 고려사항은 민간 관광객의 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엔사는 "최종 승인에 앞서 적절한 안전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한국 국방부 및 합동참모본부와 매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DMZ와 연결된 고성, 철원, 파주 등 3개 지역을 DMZ 평화둘레길로 조성하기로 하고 이달 27일 고성지역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평화둘레길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문객이 비무장지대로 진입하려면 유엔사의 승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