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씨 소속사인 싸이더스HQ(sidusHQ)에 따르면 이씨는 3일 조사단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씨는 전 소속사와의 분쟁에 활용하기 위해 장씨로 하여금 문건을 작성하도록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씨가 전 소속사인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더컨텐츠)를 옮기는 과정에서 계약 관련 분쟁이 일자 장씨를 이용했다는 의혹이다. 함께 더컨텐츠 소속이었던 장씨도 마침 소속사 대표와 갈등을 빚던 참이었다.
구체적으로 이씨의 새 소속사 대표 유모씨가 설득을 했고, 이에 따라 장씨가 '장자연 리스트'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장씨의 동료인 윤지오씨는 지난달 28일 조사단에 출석하며 "연예계 동료들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이씨 등을 거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