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역도연맹, 최성용 44대 회장 선출

전임 회장 사임으로 잔여 임기 소화

대한역도연맹은 최성용 전 회장을 44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사진=대한역도연맹)
대한역도연맹은 3일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아 최성용 44대 회장을 최종 선출했다.


전임 이원성 회장의 사임으로 신임 회장 선거에 나선 역도연맹은 42대 회장을 역임한 최성용 후보의 단일 출마로 규정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당선을 결정했다.

이후 대한체육회가 지난 3일 최종 인준하며 최성용 후보가 44대 역도연맹 회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최성용 회장의 임기는 2020년 12월 이전 차기 회장 선출일까지다. 최성용 회장은 2020년 도쿄올림픽 금메달 획득과 오는 10월 평양 아시아 주니어 역도 선수권 참가 등 남북 역도 교류 적극 추진, 국가대표팀 활성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 2000년 시드니올림픽 국가대표 감독 출신의 최 신임 회장은 2014년부터 약 2년간 역도연맹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현재 동아시아역도연맹(FAWF) 회장과 아시아역도연맹(AWF) 부회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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