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는 4일, 1차 리콜 대상 10만 6,000여대 중 96%에 해당하는 10만 2,468대의 작업을 완료했고 2차 리콜 대상 6만 5,000여대 중 91%인 5만 9,987대를 4개월 만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론 94%의 리콜 이행률을 기록했다.
BMW 코리아는 아직 리콜을 받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와 문자, 우편 등을 동원해 지속해서 연락을 취하고 있다, 특히 리콜 전담센터와 딜러사까지 나서 리콜을 독려하고 있다.
한편, BMW는 올해 초 추가 화재 우려 속에 국토교통부와 추가로 진행하기로 한 흡기다기관 교체도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 민관합동조사단은 "BMW가 기존에 화재 원인으로 지목한 EGR 교체 외에도 흡기다기관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며 추가 리콜을 요구한 바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서비스센터 방문이 힘든 고객들을 위해서는 요청 시 직원이 직접 차량을 픽업하고 작업 완료 차량을 다시 전달해주는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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