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이란 직접 농장을 가꾸며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회복한다는 개념이다.
시는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들이 식물을 기를 때 공감능력이 높아져 공격성은 13%감소, 정서지능이 4% 향상되는 결과가 나타났으며 노인 우울증은 24%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시는 4일부터 12일까지 독거노인, 학교 밖 청소년, 탈북민, 장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상태 서울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의 치유적 기능이 서울시민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