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말동무 등 ICT 기반 첨단마을 조성한다

행안부,4일부터 지능형 ICT타운 조성사업 지자체 공모

AI스피커(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AI스피커를 활용해 독거노인의 말동무를 해주는 말벗서비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농어촌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지능형 ICT(정보통신기술)타운 조성사업 공모를 4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능형 ICT타운 조성사업은 군단위의 인구감소지역 등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고령층에 특화된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한 말동무, 건강정보 제공, 음악감상, 뉴스 등 말벗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지능형 CCTV를 연계한 취약계층의 귀가보호서비스, 행동객체인식 기술을 활용해 농작물을 보호하는 야생동물 알림서비스 등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도 보급한다.

이와함께 가로등에 미세먼지‧악취 센서를 붙여 수집된 정보를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에 제공하고 쓰레기양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수거일정 등을 관리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행안부를 이를 위해 오는 6월까지 지자체 2곳을 선정해 총 40억(특별교부세 20억, 지방비 20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및 지방자치단체는 사업계획서를 이달말까지 시·도를 거쳐 행안부로 제출하면 심사위원회가 사업타당성과 추진역량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또한 공모기간 내 지자체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지역현실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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