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청와대는 이번 회의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초청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1일 브리핑에서 "북한 초청 문제가 아세안 일부 국가에서 얘기가 나왔었고 그 문제를 가지고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반도 평화를 위해 김 위원장을 초청하는 게 좋은 것 아니냐는 내부 논의가 있었고 아세안 국가와 협의할 예정"이라며 "김 위원장 초청이 필요하다는 동의가 있으면 북측과 초청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김 위원장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초청하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제안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특별정상회의에는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림 족 호이 아세안 사무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