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길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최대 50% 인하

김광석길. (사진=대구 중구청 제공)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공영주차장 요금이 대폭 인하됐다.

대구 중구청은 '대구시 중구 주차장 설치와 관리조례'를 개정하고 김광석길 주차장 요금을 2시간 이내 이용에 한해 50% 할인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최초 30분까지 1000원, 이후 10분마다 500원이 추가되는 방식이었지만 앞으로는 절반의 요금만 내면 된다.

즉 최초 30분까지 500원, 이후 10분마다 250원이 더해지는 식이다.

다만 2시간 이내까지만 할인 헤택이 부여되며 2시간을 초과할 경우 초과 시간에 대해서는 10분당 500원으로 기존과 같은 요금 체계가 적용된다.

또 일주차와 월주차는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변경된 요금제는 이날부터 바로 적용된다.

그동안 김광석길 공영주차장은 요금이 비싸다는 평을 들어왔다.

이 때문에 김광석거리와 방천시장 일대 상인들은 관광객들의 불만이 많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요금 할인을 통해 김광석길과 방천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가 향상되고 불법 주,정차 차량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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