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권창훈, A매치 출전에도 선발 출전

소속팀은 나란히 아쉬운 패배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이재성은 소속팀 복귀 후 곧장 풀타임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노컷뉴스DB)
A매치 출전의 피로도 선발 출전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팀 패배로 웃을 수도 없다.


이재성(홀슈타인 킬)은 31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네르기 경기장에서 열린 FC쾰른과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2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 타임 활약했다.

지난 26일 열린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A매치에 소집됐다가 복귀한 이재성은 곧장 쾰른 원정에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홀슈타인 킬은 리그 선두 쾰른에 네 골을 내주고 고개를 숙였다.

이 승리로 쾰른은 17승3무6패(승점 54)로 선두를 이어가며 강등 한 시즌 만의 1부리그 복귀를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홀슈타인 킬은 11승9무7패(승점42)로 7위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는 1, 2위가 1부리그로 승격하고, 3위는 1부리그 16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권창훈은 소속팀으로 복귀해 선발 출전하며 팀 내 확실한 입지를 확인했다.(노컷뉴스DB)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하는 권창훈(디종)도 소속팀 복귀 후 니스와 2018~2019시즌 30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68분을 소화했다.

이 경기에서 디종은 0대1로 패하며 리그 9경기 무승(1무8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5승6무19패(승점21)를 기록 중인 디종은 17위 아미앵(승점30)과 격차가 9점이나 벌어진 탓에 2부리그 강등권 탈출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프랑스 리그1 역시 19위와 20위가 곧장 2부리그로 강등되며 18위는 2부리그 3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현재 캉이 승점 23점으로 18위를 기록 중이며 갱강이 1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승점 22점으로 1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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