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억원' 슈어저, MLB 최고 연봉…보스턴은 최고 연봉 구단

맥스 슈어저. (사진=연합뉴스)
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 투수 맥스 슈어저가 연봉킹에 올랐다.

AP 통신이 메이저리그 개막전 로스터를 인용해 30일(한국시간) 전한 연봉 자료에 따르면 슈어저의 올해 연봉은 3,740만 달러(약 425억원)다. 이는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연봉 상위권에는 투수들이 포진했다. 잭 그레인키(애리조나·3,240만 달러), 데이비드 프라이스(보스턴),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이상 3,100만 달러),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3,070만 달러) 등이 슈어저에 이어 2~5위를 차지했다.


올해 연봉 상위 11명 중 야수는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3천만 달러),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뉴욕 메츠·2,900만 달러), 앨버트 푸홀스(에인절스·2,800만 달러) 3명뿐이다.

작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의 연봉총액은 2억2,200만 달러(2,524억원)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카고 컵스(2억900만 달러), 뉴욕 양키스(2억700만 달러), 다저스(1억9,100만 달러), 워싱턴(1억8,500만 달러)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연봉총액 9천만 달러 미만을 기록한 영세 구단은 탬파베이 레이스(6,100만 달러), 마이애미 말린스(7,100만 달러) 등 5개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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