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상반기 채용 본격화…'블라인드 채용' 대세

올해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대규모 채용이 예고돼 있는 가운데, 굵직한 공기업들의 상반기 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0일 사람인에 따르면 우선 한국가스공사갸 2019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신입 일반직, 경력 일반직, 별정직, 연구직 부문으로 채용이 진행되며 총 17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입은 일반, 지역인재, 사회형평 분야에서 사무(경영지원/마케팅)와 기술 직군 채용을 진행한다. 서류 접수기간은 4월 9일 오후 5시까지다.

한국중부발전에서도 2019년 상반기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블라인드 채용으로 학력, 전공, 연령, 자격증, 외국어 등의 제한이 없으며, 실제 학력에 관계없이 대졸수준 정규직으로 입사가 진행된다. 채용직군은 발전기계, 발전전기, 발전화학 분야이며, 서류접수 마감은 4월 12일 오후 3시까지다.

서울주택도시공사도 2019년 상반기 NCS 기반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사무직군에서 경영지원/사업관리, 전문자격소지자, 전산 직무 채용을 진행한다. 기술 직군에서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조경, 환경 직무 채용을 진행한다. 서류전형 마감은 4월 11일 오후 6시까지며, 서울주택도시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접수를 받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2019년도 상반기 NCS기반 신규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행정직, 심사직, 전산직(채용형 인턴), 연구직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서류전형, 필기시험, 증빙서류 검수, 면접, 수습임용 전형으로 진행되며 원서접수 마감일은 4월 5일 오후 6시까지다.

공무원연금공단에서는 2019년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모집전형은 5급과 7급(채용형 인턴)으로 나눠 진행되며, 서류마감은 4월 8일 오후 6시까지다.

이 밖에도 인천관광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에서 2019년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올해 채용 트렌드는 지난해에 이어 ‘블라인드 채용’으로 꼽힌다.

다만 지난해 블라인드 채용전형에서 각 공기업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와 올해는 각 공공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문제들이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직자들은 관심 있는 공기업 채용 사이트에 들어가 보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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