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터쇼에서 참가 업체들은 국내 시장에 처음 내놓는 뉴 모델을 내세우며 사활 건 마케팅 경쟁을 예고했다.
■ BMW 모토라드, '뉴 S 1000 RR'
특히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 '뉴 S1000 RR'은 국내에서는 처음 공개됐다.
BMW 뉴 S 1000 RR은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S 1000 RR의 3세대 모델이다.
뉴 S 1000 RR에 장착된 신형 엔진은 경량화를 통해 무게를 4kg 줄였다. 배기량 999cc의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은 이전보다 8마력 증가한 최고출력 207 마력, 최대토크 11.53kg·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 혼다코리아, '뉴 모델 미들급 5종'
로드스포츠 'CBR500R' 'CBR650R', 네오 스포츠 카페 'CB650R', 스포츠 네이키드 'CB500F', 어드벤처 'CB500X' 등의 모델이다.
이 가운데 'CBR500R', 'CB500F', 'CB500X'는 최대출력 50마력, 최대토크 4.6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직렬 2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이들 모델에는 댐핑 조절식 프론트 포크와 분리 가압식 싱글 튜브 리어 서스펜션 등 최첨단 사양을 적용해 대형 모터사이클 입문용 바이크다.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CB500F'는 일상에서 스포티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네이키드 모터사이클이다.
특히, 미들급 로드스포츠 머신 'CBR650R'은 혼다의 최첨단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CBR1000RR'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한 모델로 폭발적인 주행 성능과 스포티하며 날카로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 인디언모터사이클, 레이싱 DNA 간직 'FTR 1200S'
이와 함께 썬더 스트로크 111 V-TWIN 엔진과 무광블랙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다크호스', 클래식감성의 '치프 빈티지', 인디언을 대표하는 감성 배거 '스프링필드'도 이번 전시기간에 참관하는 라이더를 맞는다.
2019년 페이스 리프트된 '치프테인'과 투어를 위해 완벽한 편의기능을 갖춘 최고급 모델 '로드마스터'는 아메리칸 모터사이클의 인상적이고 화려함을 뽐낸다.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FTR 1200S'는 배기량 1,203cc의 수랭식 V트윈엔진을 얹어 약 120마력의 성능을 갖췄다.
시그니처 헤드라이트를 포함, 앞뒤 LED 라이트와 USB 충전포트, ABS,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적으로 장착됐다.
고급형 버전인 'FTR1200S'에는 라이딩 스타일에 맞게 프리로드와 리바운드 조정이 가능한 고성능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또한 트렐리스 프레임을 주축으로 스포티한 라이딩 포지션을 연출하며, 두 모델에는 브램보 4피스톤 캘리퍼와 듀얼 디스크가 장착됐다.
■ 가와사키, 특유의 강렬한 'NINJA H2 SX SE+'
대표 모델 'NINJA H2 SX SE+'는 세계 최초 슈퍼 차저 적용 슈퍼스포츠인 H2의 투어링 버전 H2 SX SE의 후속 모델이다.
코너링 라이트, 확장된 윈드 스크린, 히팅 그립, 런치 컨트롤, 양방향 퀵시프터, 전자식 전후 서스펜션, 풀컬러 TFT 등의 사양이 추가되거나 변경됐다.
'NINJA ZX-10R'은 올린즈 전자식 스티어링 댐퍼와 최신의 양방향 가와사키 퀵시프터가 적용되고 엔진 출력이 203마력으로 향상됐다.
바이크가 주행하면 공기가 과급되는 램 에어 시스템으로 최대 10마력이 증가한 213마력의 최대 출력을 발휘한다.
이밖에 개선된 디자인의 미들급 'NINJA ZX-6R'과 최대 120마력을 내는 1043cc 4기통 엔진을 탑재한 'VERSYS 1000 SE'도 전시된다.
'2019 서울모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모터쇼에는 21개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와 7개 전기차 전문 브랜드, 2개 자율주행차 솔루션 기업 등 총 227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