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권한대행은 이날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선거인명부 현황과 작성절차 등을 청취했다.
또, 사전투표소 운영 장비와 투표소 내 안전 등 도민들이 사전투표를 하는데 불편이 없는지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사회적 이동 약자에 대한 참정권 보장을 위해 사전투표소 주변 접근성, 장애인용 화장실 사용, 출입구 장애물 존재 여부 등도 살폈다.
박 권한대행은 "공무원들이 엄정한 선거 중립을 지켜줄 것과 도민들이 투표를 잘 마칠 수 있도록 투표 업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4.3 보궐선거의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다.
창원성산구 7곳, 통영시 15곳, 고성군 14곳이다. 별도의 신고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투표할 수 있다.
본 투표는 4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투표소는 창원성산구 54곳, 통영시 50곳, 고성군 23곳이다.
개표는 창원성산구는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통영시는 통영체육관, 고성군은 국민체육센터다.
이삼희 도 행정국장은 "투표소가 설치된 3개 시군과 협조해 투·개표소를 사전 점검하고,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