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들이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도록 현대차그룹이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광주 채용박람회 개막식에는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양진석 현대·기아차 협력회 부회장, 박래석 기아자동차 광주 공장장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래석 기아차 광주 공장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사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사전에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뻗어 나가기 위한 소중한 밑거름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진석 현대기아차 협력회 부회장은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과 청년실업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많은 현대기아차 협력사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청년 인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따르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품 협력사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등 전국적으로 약 260개의 협력사가 참여했으며 이날 광주 채용박람회는 30개 그룹사 및 협력사가 우수한 지역인재 확보를 위해 참여했다.
현대차그룹 협력사 광주 채용박람회장에는 채용소식을 듣고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호남권에서 약 1천7백여 명의 인재가 참여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들은 호남권역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협력사의 채용 정보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취업 특강, 취업 컨설팅 등 부대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열띤 구직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취업준비생 김진욱씨(28)는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일자리를 구하던 중 현대차그룹에서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왔다.”며, “이번 박람회에 와보니 현대차그룹의 경쟁력 있는 협력업체들이 한 곳에 모여 있어 구직자의 입장에서 참 좋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능력을 인정 받을 수 있는 좋은 기업에 취업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협력사 관계자는 "작년과 동일하게 올해도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통해 호남권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 할 계획을 가지고 참석했다.” 라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그룹의 협력사라는 인지도가 우수한 인재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채용박람회장은 ▲명사들의 강의가 진행되는 '취업특강관' ▲행사장 방문 구직자들에게 컨설팅을 진행하는 'JOB 컨설팅관' ▲현대차그룹의 동반성장 정책 및 협력사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반성장관' ▲ 이력서 컨설팅, 무료 증명사진 촬영, 스트레스 테스트 등을 지원하는 '부대행사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20일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s://hmgjobfair.career.co.kr)를 운영,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참가 신청 및 협력사별 현장 예비면접 사전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구직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박람회를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홈페이지 내에 경력직 채용관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현대·기아차는 취업전문 포털 사이트 ▲커리어 ▲인크루트와 연계해 개설된 '협력사 채용박람회 채용지원 시스템'을 통해 협력사에게는 다양한 인재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현대·기아차의 우수 협력사에 지원할 기회를 연중 상시 제공하고 있다. (※ 커리어: http://hkpartner.career.co.kr / 인크루트: http://hkpartner.incruit.com)
특히 현대·기아차 협력사들에 대한 채용 정보들만 별도로 구분해 제공함으로써 경쟁력 있고 탄탄한 기업체를 희망하는 많은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이제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라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의 우수인재 채용을 꾸준히 지원하며 청년 실업률을 낮추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