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 "중국 폭죽놀이가 초미세먼지 중금속 농도 높여"

◇ 경기도, 부정·불량 식품업체 62곳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제조 일자를 조작하는 등 부정·불량식품을 만들어 판매한 업체 62곳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업체는 제품 표시기준을 어겼거나 위생이 불량하고 유통기한 허위 표시 등이 대부분입니다.

업체들은 주로 햄버거나 아이스크림 등 프랜차이즈 업체와 학교·학원 주변 업소 등에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경기도 "중국 폭죽놀이가 초미세먼지 중금속 농도 높여"

중국 명절 기간 집중되는 폭죽놀이가 국내 초미세먼지 내 중금속 농도를 높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평택성분측정소에서 중금속 농도를 측정한 결과 중국 명절인 춘절과 원소절 이틀 후 초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칼륨과 마그네슘 등 중금속 농도가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해당 중금속은 폭죽 연소산화물로 평소보다 최대 13배 가량 높게 측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1번 국도 수원 지지대 교차로 교통체계 변경

경기도 수원시는 파장동 서부로와 1번 국도에서 파장저수지 방면으로 진·출입하는 지지대 교차로 교통체계를 일부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모레 오전 9시 30분부터 파장동 서부로와 1번 국도에서 파장저수지 방면으로 진·출입하는 도로가 전면 폐쇄됩니다.

대신 기존 진·출입 도로에서 남쪽으로 약 90m 떨어진 곳에 새로운 도로가 설치됩니다.

◇ 경기도 가뭄 대비…양수장과 산간지역 상수도 확대

경기도가 매년 발생하는 가뭄 피해를 막기 위해 양수장을 늘리고, 산간지역에 상수도 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247억 원을 투입해 여주시 등 20개 시·군에 낡은 저수지와 양수장을 보강하고 배수로 등도 개보수합니다.

또 가평군 등 10개 시군에 정수장과 관로를 설치해 급수취약지역인 도서 산간 등에 상수도 시설을 보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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