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터넷·모바일뱅킹 하루평균 이용액 52조원

2018년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등록고객 8.5%, 이용건수 25.3%, 이용실적 19.9% 각각 증가

시중은행이 제공하는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서비스 이용자와 이용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28일 '2018년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을 공개해 지난해말 현재 인터넷·모바일 등록 고객수가 1억4656만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말 대비 8.5% 증가한 수치다.


등록 고객수 집계는 전국 18개 은행 및 우체국예금 고객을 합산한 것으로, 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 중복 합산했다.

모바일뱅킹만 따로 보면 지난해 1억607만명으로 전년말 대비 16.7% 증가했다.

이용실적도 전년 대비 20%안팎의 성장세다. 지난해 일평균 인터넷·모바일뱅킹 조회‧이체‧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건수는 1억1897만건, 이체·대출신청 실적은 52조155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5.3%, 19.9% 증가했다.

모바일뱅킹에 국한한 일평균 이용실적은 7462만건, 5조3435억원으로 전년보다 27.2%, 31.9% 증가했다. 전체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의 비중은 건수 및 금액 기준으로 각각 62.7%, 1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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