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로 작업자 1명이 대피 도중 엘리베이터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기를 마신 작업자 7명도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건물에 있던 작업자 등 60여 명은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 37분쯤 초진을 완료하고 추가 인명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9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7대와 헬기 3대 등 장비 74대, 인력 188명을 동원했다.
용인시는 이날 오후 4시 53분 주민들에게 "공사장 화재 발생으로 연기 발생, 인근 주민 피해 없도록 대피바란다"며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용접작업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완진이 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