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사물인터넷 활용 실시간 미세먼지 알림서비스 제공

27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천안시와 KT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지역 미세먼지 현황을 알리는 '우리동네 실시간 미세먼지 알림서비스'를 구축한다.

시는 27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KT(회장 황창규)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사물인터넷 융복합서비스 기반 우리동네 실시간 미세먼지 알림 서비스를 구축해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문제의 과학적 해결과 맑은 공기 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측정 장비는 3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략적으로 우선 설치하며, 백석동, 성황동, 성성동, 신방동, 성거읍에 위치한 국가 도시대기측정망과 연계 구축된다.

또 올해 안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 터미널, 도솔공원, 박물관, 시청 등에 미세먼지 농도를 색깔로 구분해 표출하는 미세먼지 신호등 12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측정 데이터를 시청 홈페이지 또는 앱, 전광판,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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