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대회에서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전 완주군수인 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위원장을 새로운 전북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도당 임원을 개편했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개편대회에는 정동영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와 조배숙, 김광수 의원 그리고 당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동영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임정엽 신임 전북도당위원장은 먹고사는 정치를 실천한 사람이라며 총선 승리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정엽 신임 전북도당 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지만 전북의 몫을 정부와 대통령이 챙겨주지 않았다"며 "이제는 우리의 몫을 스스로 힘을 합쳐 찾아가야 할 때"라고 하고 자신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임정엽 도당위원장은 또 "민주평화당이 가장 낮은 곳에서 도민을 섬기고 생활정치를 하겠다"고 밝히고 "로컬푸드의 작은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더 큰 성공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결의문을 통해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고 서민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 것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관철, 5.18 망언 한국당 국회의원 퇴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