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코리아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과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이 4월 내한한다고 밝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측은 아시아 프레스 정킷의 허브 국가로 한국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내한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어벤져스'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규모 아시아 정킷이다. 일본, 인도, 뉴질랜드, 호주,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타이완 국가 기자들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토니 스타크/아이언맨 역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4년 만에 4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클린트 바튼/호크아이 역의 제레미 레너와 캐롤 댄버스/캡틴 마블 역의 브리 라슨은 최초로 한국에 내한한다.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도 내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6일 개봉한 마블의 첫 여성 히어로 영화 '캡틴 마블'의 주인공 브리 라슨이 내한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에서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4월 말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