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콜롬비아전 출전 무산…소속팀 복귀

왼쪽 무릎 부종으로 안정 필요한 상황

지난 볼리비아전에 손흥민과 함께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던 지동원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콜롬비아전에 출전하는 대신 소속팀으로 복귀한다.(사진=대한축구협회)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콜롬비아전 출전이 최종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지동원이 왼쪽 무릎의 부종으로 콜롬비아와 평가전 출전이 어려워 대표팀 소집해제 후 소속팀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지동원은 지난 2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축구대표팀 평가전에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최전방 투톱 공격수로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해 지난 24일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고 결국 콜롬비아전 출전이 무산됐다. 축구협회는 "지동원은 소집해제 후 소속팀으로 복귀한다"고 전했다.

지동원의 중도하차로 콜롬비아전에 나설 축구대표팀의 공격진 구성은 변화가 불가피하다. 특히 손흥민의 최전방 공격수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파트너 선택과 손흥민의 기존 위치였던 왼쪽 측면 공격수 기용이 큰 관심을 끈다.

24일 훈련에서는 손흥민과 황의조(감바 오사카), 나상호(FC도쿄),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에서 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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