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선수협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투표 결과 이대호가 선수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아 선수협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약 2년동안 공석이었던 선수협 회장직을 맡게 된 이대호는 뛰어난 야구 실력과 풍부한 경험, 리더쉽으로 선수들을 단합시키고 선수들의 권익향상과 KBO리그 발전에 필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이대호 선수협 신임 회장은 25일 월요일 오후 1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회장 취임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