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가 2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막을 올렸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뺀 창원NC파크, 부산 사직구장,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서울 잠실구장이 관중 만원을 달성했다. SK 와이번스와 kt위즈의 경기가 열린 SK행복드림구장에는 만원(2만 5천 명)에 약 3천 명 부족한 2만 1916명이 입장했다.
5개 구장에 입장한 개막전 관중은 11만 4028명이다. 지난 2009년 기록한 9만 6800명을 넘어서는 개막전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역대 하루 최다 관중 기록에는 58명이 부족했다. 이 부문 최고 기록은 2016년 5월 5일 어린이날 작성된 11만 4085명이다.
신축 구장 효과를 톡톡히 봤다.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 창원NC파크는 2만 2112장이 모두 팔렸다. 지난 16일 인터넷 예매로 모든 표가 동나면서 현장 판매분도 발생하지 않았다.
NC는 삼성을 7-0으로 완파하며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화끈한 경기력으로 보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