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특보 속 농작물 저온피해 대비해야

전북 내륙 산간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노지와 시설작물에 대한 저온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한파주의보와 함께 주말내내 꽃샘추위가 이어질 것이란 예보에 따라 시설작물 보온관리와 함께 일찍 꽃이 핀 과일나무에 ‘미세살수장치’를 이용한 '물 흩어뿌리기'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방상팬’을 활용해 과수원 내 차가운 공기를 순환시키고 인삼밭은 걷어뒀던 해가림 차광막을 미리 내림과 동시에 울타리나 방품막을 설치해 생장 중인 인삼이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3일 전북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을 기록하겠으며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는 예보다.

모레 24일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 산간지역에서는 영하 6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등 꽃샘 추위가 주말과 휴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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