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민 게 해외조사단장은 이날 "포항지열발전소에서 5번의 자극이 있었는데 물 주입 지하정에 물을 주입하면서 지진이 촉발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물 주입으로 지진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물 주입 이전에 있던 지하 단층들이 물 주입 이후 활성화된 흔적을 볼 수 있고, 이로 인해 본진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 "단층기하학과 응력의 방향을 합쳐서 해석을 할 경우 전체적 결론은 물 주입에 의해 촉발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