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자체에는 주산지일관기계화 40곳에 2억원씩을 지원하고 수리시설 개·보수와 배수개선‧용수개발 등 기반정비와 지역개발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농업인의 논타작물재배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업참여 농업인과 지자체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공공비축미 물량 35만t 중 5만t은 사업 참여 농업인에게 ha당 65포대 내외 직접 배정하기로 했다.
또 30만t은 시·도별 공공비축미 물량 배정시 사업 신청실적을 반영해 사업 참여가 많은 지자체에 배정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논콩 수매물량을 6만t으로 확대해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에 참여해 생산한 논콩을 전량 수매하고 수매가격은 특등규격을 신설해 kg에 4500원으로 전년 대비 7.1% 인상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지역농협‧축협에 총 3000억원을 지원하고 조합원에게 사업 참여 실적에 따라 ha당 영농자재 11만원과 조사료 유통비 22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맞춤형 농지 지원 대상자 선정시 본인 소유 논 경영면적의 10% 이상 타작물 재배 참여 농업인에게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타작물 재배 농기계가가 추가 필요한 시‧군의 공동경영체 등에게 40곳 내외의 주산지일관기계화사업에 2억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수리시설개보수‧배수개선‧용수개발 등 기반정비를 지원하고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올해 신규 사업자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미곡종합처리장(RPC)운영자금 1조 2000억원 중 4000억원을 사업참여 실적에 따라 배정하고 RPC 시설지원사업의 내년 신규 대상 선정 시 시‧군별 목표면적 대비 70% 이상 시‧군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또 조사료 대량 수요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유통촉진비를 kg에 2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농업인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대상 농지의 신청 요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시행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