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된 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8 회계연도에 빅히트는 매출액 2142억 원을, 영업이익 641억 원을, 당기순이익 502억 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32%, 영업이익 97%, 당기순이익 105%가 증가한 수치라고 빅히트는 전했다.
빅히트 소속 대표그룹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총 515만장(가온차트)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으며, 월드 투어 등으로 총 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의 기록적인 행보가 사업 부문의 확장과 맞물려 외형과 수익률 모두에서 최고의 실적을 보였다"며 "전 사업 분야에서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음반, 컨텐츠, MD, 영상 출판물 등이 고도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