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광주시 북구 한 어린이집 원장이 생후 20개월 된 원아를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고소장을 낸 학부모는 경찰에서 "지난 5일 아이의 엉덩이에서 손바닥 모양의 멍이 발견됐다"며 "원장의 아동학대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원장 측은 "아이 기저귀를 갈아주다가 멍 자국이 발견돼 학부모에게 알렸다"며 "학대는 전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