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이창동 감독은 이날 시상식에서 공로상에 이어 영화 '버닝'으로 감독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창동 감독은 2008년과 2011년에도 각각 '밀양'(작품상·감독상)과 '시'(감독상·각본상)로 이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배우 박서준은 '라이징 스타상'을,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김재중은 '넥스트 제네레이션상'을 각각 받았다.
최우수 작품상은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에게 돌아갔다.
아시안 필름 어워드는 한국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등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영화제로, 2007년부터 매년 3월 홍콩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