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장면으로 음미하는 성경 이야기

[신간] 씬과 함께

영화를 통해 성경 속 이야기를 음미해보는 에세이집 '씬과 함께'가 출간됐다.

신간 '씬과 함께'는 '김호경 교수의 영화로 성경읽기 에세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저자인 김호경(서울장신대)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인간은 어디로부터일까'라고 묻는다.


저자는 집으로 가는 길, 마더, 제리 맥과이어, 블레이드 러너 등의 영화 속 장면에서 우리가 머무는 곳,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페이지 터너, 부에나비스터 소셜클럽 등의 장면을 통해 우리가 견뎌내는 시간을 조명했다.

인간은 어디로 가는 걸까, 또 어디로 가야 할까, 인간은 스스로 운명을 선택하고 개척하는 존재일까. 운명을 따르고 순종해야 하는 존재인가. 저자는 책을 통해 신(神)과 함께 하는 자신의 삶을 들려준다.

김호경 교수는 이화여대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신학박사, 영남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사가 됐다.

저서로는 '인간이 옷을 입은 성경' '예수가 상상한 그리스도' '여자 성경 밖으로 나오다', 역서로는 '성경-소피아의 힘' '스피노자-철학을 도발한 철학자' 등이 있다.

씬과 함께 / 김호경 지음 / CBS북스 펴냄 / 1만 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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