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9시 공식입장을 내고 "어제 당사의 서버 설정 변경으로 인해 연쇄적인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라며 "그 결과로 상당수의 이용자들이 당사의 앱과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페북은 이어 "지난 몇 시간에 걸쳐 해당 이슈가 해결되어 현재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복구되었습니다"라면서 "불편을 드린 부분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과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이 접속장애를 일으킨 것은 디도스 공격 등 외부요인이 아니라 서버구성 변경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간대별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장애가 생겼고 불편신고도 수천건 이어졌다.
이런 접속장애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등 대부분 나라에서 발생했다.
페이스북은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자회사인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접속 불능 사태를 겪은일이 있으며 당시에는 일상적인 테스트에 의한 오류였다고 해명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