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15일 오전 CBS노컷뉴스 취재진을 만나 "이른바 '황금폰'을 포함해 2주 전에 교체한 휴대전화 등 모두 3대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조사를 받은 정준영도 이날 오전 취재진 앞에서 "황금폰에 대해서 다 있는 그대로 제출하고, 솔직하게 모든 것을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전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전 10시부터 정준영을 소환해 불법촬영 영상 유포 혐의에 대해 약 21시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휴대전화와 진술 등을 토대로 정준영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