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차트, 곰앤컴퍼니와 'K팝 플랫폼 개발' MOU 체결

이병기 ㈜곰앤컴퍼니 대표(오른쪽)와 곽영호 ㈜한터글로벌 대표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터글로벌 제공)
㈜한터글로벌(대표 곽영호)과 ㈜곰앤컴퍼니(대표 이병기)는 13일 공동사업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양사는 K팝 팬들을 위한 플랫폼 개발에 착수해 올해 중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곽영호 한터글로벌·한터차트 대표는 "곰앤컴퍼니와 함께 개발할 애플리케이션은 전 세계 K팝 팬들은 물론 K팝 아티스트들이 서로 행복하게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병기 곰앤컴퍼니 대표는 "한터가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포함한 기술력과 공신력을 높이 사 투자를 결정했다"며 "곰앤컴퍼니의 기술력과 경험으로 새로운 K팝 플랫폼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1993년 설립된 한터차트는 K팝 빅데이터 보유 기업으로, 25년 이상 수집한 메타 데이터와 독자적인 집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음악차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자회사 한터글로벌을 설립하고 '한터뉴스', '한터매거진', '해외지사화' 등을 준비 중이다. 곰앤컴퍼니는 1999년 창립 이래 동영상 소프트웨어 개발 및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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