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 측, 정준영 루머 부인 "사실무근, 매우 불쾌"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조치 강구할 것"

배우 정유미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배우 정유미 측이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과 관련한 악성 루머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정유미 소속사 스타캠프202는 13일 공식입장을 내어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특정 루머에 소속 배우 정유미가 언급되고 있으나, 이는 모두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스타캠프202는 "터무니없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조차 매우 불쾌한 상황"이라며 " 소속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이와 관련하여 법적인 처벌로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으로 확대 재생산 하는 자들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미는 지난 2013년 9월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준영과 가상 부부로 만나 방송을 함께한 바 있다.

앞서 SBS '8뉴스'는 11일 방송에서 불법촬영 동영상을 돌려본 이른바 '승리 카톡방'에 가수 정준영이 포함돼 있었고, 정준영이 불법동영상 촬영을 한 것은 물론 그 영상을 단체 대화방 멤버들에게 수차례 유포했다고 단독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준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피내사자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정준영은 13일 사과문을 통해 "14일 오전부터 시작될 수사기관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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