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은 오는 12월 말 방송될 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드라마 전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인물인 윤지후(김현중)의 첫사랑 민서현(원작 시즈카)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한채영의 이번 출연은 ''쾌걸춘향''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전기상 감독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민서현은 파리에서 법학을 전공 중인 엘리트 여성이자 세계적인 모델 활동을 겸하고 있는 인물. 윤지후와는 어려서부터 가까이 지낸 사이로 자폐증을 앓던 그의 마음을 어루만지면서 특별한 첫사랑이 되지만, 그를 위해 이별을 택하는 현명한 여인이다.
해외파로서 언어 능력을 비롯해 원작 캐릭터에 부합하는 모델로 손색없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