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회사는 드론을 포함한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ICT(정보통신기술)를 바탕으로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드론 운용 인프라 개발 ▲지능형 드론 개발 ▲AI, IoT, 광인프라 등을 활용한 융합 보안 영역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KT는 지능형 드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드론 핵심기술을 보유한 우리항공, 싱크스페이스와 협력해 기체 비행속도 최대 100km/h의 음성인식 제어가 가능한 차세대 드론을 개발할 예정이다.
우리항공은 운행시간과 최고속도를 향상시키는 수직이착륙(VTOL) 기체 개발 기술을 활용한 드론(KT 체인징드론)을 개발했고, 싱크스페이스는 음성인식 비행제어시스템(GCS)의 개발사다.
이번에 개발을 추진하는 드론은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드론이 될 전망이라고 KT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비전문가도 원격으로 음성 제어를 할 수 있어 추락 위험을 방지하는 등 기존 대비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게 된다는 것이다.
KT 통합보안플랫폼사업단장 김준근 전무는 "KT는 드론과 블록체인, AI 등 ICT 역량을 활용해 5G 시대의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KT와 남부발전은 융합 보안 서비스 발굴과 생태계 확장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발전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