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와 달리 불꽃이 직접 나오지 않아 미세먼지 발생이 없어 실내 공기질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전기레인지는 지난해 약 80만대가 우리나라의 시장규모였다.
그런데 올해는 극심한 미세먼지와 실내 공기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면서 시장도 100만대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25%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12일 서울 중구에 있는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2019년형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하고,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더 완벽한 조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셰프컬렉션' 포함 기존 4종에서 9종으로 인덕션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고, 국내 최대 규모로 라인업을 완성했다는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조리기기 선진국인 유럽에 전기레인지 인덕션을 판매하며 해외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왔다고소개했다.
실제로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독일의 제품 평가 전문 매체 ETM과 영국의 제품 평가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에서 각각 1위와 별 5개 만점을 받은 바 있다고 삼성은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렇게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기술과 더 다양해진 라인업으로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