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실장이 지난 9, 10일쯤 중국을 비공개로 방문해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만났다고 한 외교 소식통이 12일 전했다.
정 실장은 지난해 9월 대북 특사단 방북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양 정치국원을 만난 바 있다. 이번 방중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 실장은 11일 오후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도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원 움직임과 한미 공조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