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지지율 46%…긍정·부정 40%대 '팽팽' 유지

3%p 하락…북미정상회담 결렬 등 여파 제한적인 듯
정당지지율, 민주 37%, 한국 21%, 정의 9%, 바른미래 7%, 민주평화1%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3%p 하락한 46%를 기록하면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북미정상회담 결렬 등 순탄치 않은 한반도 비핵화 과정에도 지지율이 유지되는 모습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5~7일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는지'물은 결과 4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8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45%로 지난주보다 3%p 상승했다. 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은 5%로 집계됐다. 긍.부정률 모두 40%대인 상태가 넉 달째 접어들었다고 갤럽은 설명했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1%, 정의당 9%,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 그리고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浮動)층이 2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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