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재단 '여성의날' 기념 장미꽃 전달

각계각층 여성에 장미꽃 1000송이 배달
성평등메시지 엽서에 담아 함께 전달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이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들에게 장미꽃을 전달하고 성평등메시지를 발표했다.

노회찬재단은 7일 "고 노회찬 의원이 14년 동안 매년 해왔던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장미꽃 전달'을 올해도 이어가겠다"며 각계각층 여성들에게 장미꽃 1000송이를 보냈다. 또 한국사회 성평등 실현을 촉구하는 성평등메시지도 엽서에 담아 배달했다.


성평등메시지는 여성단체 대표와 학계·법조계·언론계 인사 9명으로 구성된 노회찬재단 성평등메시지위원회에서 마련했다.

재단은 올해 성평등메시지에서 "지금 한국 사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여성이 처해있는 성차별적 현실을 바꿔야한다'는 공감대가 높지만 법 제도 개혁은 여전히 더디고 일상생활의 변화도 요원하다"며 "올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재단은 '여성의 정치 대표성 확대'를 위한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의 정치 대표성 확대로 성별임금격차를 해소하고, 낙태죄를 폐지해 여성의 재생산권을 수호하며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3월8일이 발렌타인데이와 같은 축제일이 돼 성평등 문화를 나누는 특별한 날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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